기사입력 2009.02.05 14:45 / 기사수정 2009.02.05 14:45
5일(이하 한국시간) 목요일 '메디슨 스퀘어 가든(일명 MSG)'에서 벌어졌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뉴욕 닉스와의 대결에서 개인통산 6번째로 1경기 50득점 이상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원정팀 클리블랜드가 107-102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총 52득점과 10리바운드 그리고 11어시스트라는 엄청난 화력을 증명한 제임스는 지난 1975년 NBA의 전설 중 한 명인 카림 압둘 자바(62)가 세웠던 1경기 5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의 위업을 34년 만에 다시 써내려간 황제다운 면모를 나타내었다.
팀 내 최다인 44분 3초를 출전했던 제임스는 야투를 33개 시도해 17개를 적중시켰고, 3점슛과 블록도 각각 2개 그리고 자유투 성공률도 84.2%(16/19)로 경기가 끝난 후 동료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제임스는 자신이 50득점을 올렸던 지난 2008년 3월 5일 뉴욕전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52득점을 넣으면서 뉴욕과의 경기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전반전에서만 57점을 폭발시켰으며, 3점슛도 10개를 넣었는데 제임스의 동료선수인 월리 저비악도 1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였다.
뉴욕은 알 해링턴이 총 39득점과 13리바운드를 데이비드 리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이 2연패에 침체기에 들어가며, 우울하게 라커룸을 향해 걸어갔다.
현재 39승 9패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보스턴 셀틱스(41승 9패)에 이어 전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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