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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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멀티골' 신태용호, 자메이카와 2-2 무승부

기사입력 2018.01.30 22:25 / 기사수정 2018.01.30 22: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신태용호가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지난 몰도바전 승리에 이어 무패 기록을 지켰다.

자메이카를 상대한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김신욱과 이근호의 투톱이 섰고, 미드필더에 이창민, 손준호, 정우영, 이재성이 배치됐다. 김진수, 윤영선, 장현수, 최철순이 포백 라인을,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은 두 팀이었지만 한국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분 장현수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자메이카 켈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한국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10분 정우영의 프리킥과 전반 22분 김신욱의 헤딩 시도 등 여러차례 자메이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불발됐다.

끌려가던 한국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후에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이재성의 헤딩 슈팅,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 등이 나왔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전이 종료됐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민, 손준호를 빼고 김승대와 김성준을 투입했다. 이후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최철순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욱이 머리로 해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7분 후인 후반 17분 곧바로 정우영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한 번 김신욱이 헤더골을 만들었고,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포스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는 다시 2-2 원점이 됐다. 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36분 이근호, 윤영선, 정우영과 이승기, 김민재, 정승현을 교체했다. 그리고 추가골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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