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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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빛' 이태환, 서은수 유학 막았다

기사입력 2018.01.27 21:08 / 기사수정 2018.01.27 23: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이 서은수를 붙잡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1회에서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유학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는 선우혁(이태환)과 헤어진 뒤 유학을 결심했다. 최재성(전노민)은 "유학 안 가고 싶으면 안 가도 돼"라며 설득했고, 서지수는 "가고 싶어요. 이젠 한국에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거든요. 어차피 해성가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만 하잖아요"라며 거절했다.

또 선우혁은 서지수가 빵집을 그만뒀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만났다. 서지수는 "우리 집안 적응기간 동안만 다니라고 하셨던 거야. 설마 동네 빵집에서 일할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쏘아붙였고, 선우혁은 "네가 남구 형님 빵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빵 배우는 걸 얼마나 재밌어 했는지 내가 아는데"라며 설득했다.

서지수는 "생각해보니까 선우 실장 말이 다 맞았어. 더 깊어지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더라. 이제 해성그룹 딸답게 살겠어"라며 독설했다. 선우혁은 "너 되게 아무렇지 않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한다"라며 실망했고, 서지수는 "좀 더 일찍 나 받아주지 그랬어. 그럼 연애는 해볼 수 있었을 텐데. 너무 늦었다"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서지수는 서태수(천호진), 양미정(김혜옥)과 하룻밤을 보냈다. 서지수는 "그래도 나한테 내가 두 분하고 사는 동안 내가 친딸이 아니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양미정은 "아니야. 지수야. 겁이 났어. 내 딸을 뺏길까봐. 너도, 지안이도. 아무도 보내고 싶지 않았어"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서지안과 최도경(박시후), 선우혁은 서지수를 잡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선우혁은 서지수가 타고 있는 차를 멈춰세웠고, "지수야 가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서지수는 선우혁의 손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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