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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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 조심하겠다"…'정법' 돌아온 김병만의 다짐

기사입력 2018.01.27 06:50 / 기사수정 2018.01.27 00:2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5개월 만에 컴백한 김병만이 쿡 아일랜드의 생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이다희, 김정태, 박정철, 정준영, 틴탑 니엘, 빅톤 병찬이 출연해 쿡아일랜드에서의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 팀(김병만, 박정철, 니엘, 병찬, 이다희)과 강남 팀(강남, 김정태, 정준영)은 분리 생존을 한 뒤, 다시 완전체로 모였다. 이어 전날 잡은 고기와 이다희 표 코코넛 오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후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과 거센 바람에 급기야 숙소 지붕이 날아갔고, 제작진의 카메라 장비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현지 스태프와 연결을 시도한 제작진은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후 출연진과 모든 스태프들은 서둘러 생존지를 탈출했다.

병만족은 쿡 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밤을 임시 대피소에서 보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제작진은 "5개월 만에 컴백한 병만 족장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경규는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 족장이 없으면 안 된다"며 "항상 몸 관리 잘 하고 빨리 건강 회복해서 즐거움과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족장으로 거듭나길 바라겠다"고 응원을 했다.

이어 김병만 어머니가 등장했다. "30번을 갔다 온 줄 알지만 항상 엄마한테는 물가에 선 어린애다. 제발 조심하고 몸 좀 사려라. 시청자를 위해서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마.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또 "말린다고 듣겠니. 고집 머리가 자기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되고, 성질은 엄마 닮아가지고 좀 더러워. 하여튼 대견스러워 우리 아들 참말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영상을 본 김병만은 "나의 컴백은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6년 동안 그 자리에 있다. 정글은 힘들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 이번에는 종합 선물 세트였다"라며 "더 조심하고 안전 생각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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