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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짜릿해"…'라디오로맨스' 윤두준X김소현, 섭외 밀당 예고 大공개

기사입력 2018.01.23 10:5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라디오 로맨스’가 가식王 톱스타 윤두준과 섭외王 서브작가 김소현의 섭외 밀당 한판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간의 로맨틱한 티저 영상과는 달리 23일 오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송그림(김소현 분)이 라디오 메인 작가가 되기 위해 톱스타 지수호(윤두준)에게 “진심으로 완전히 들이대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맨날 원고만 쓰면 까이는” 라디오국 4년차 최고의 불운 작가 송그림에게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라디오국 에이스이지만 성격은 망나니인 이강(윤박) PD의 달콤한 유혹은 바로 “야, 막내! 너 이번에 나랑 할래? 쟤 DJ로 꼬셔오면 내가 너 메인 시켜줄게”라는 제안. 이에 솔깃한 그림은 “얼굴도 조명 없이 자체발광인데 인성까지 자체발광한다”는 톱스타 지수호를 목표로 위험한 도전에 뛰어들었다.

세간에 알려진 젠틀한 이미지와는 달리 “라디오 따위 안 합니다”, “나한테 안기고 싶어서 일부러 그렇게 버티는 거예요?”라는 수호의 대사는 그가 어떻게든 그림의 제안을 거절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쟤 완전 개X라이”라는 그림에게 “괜찮아. 내가 더 개X라이니까”라며 DJ로 섭외해오라는 이강, 그리고 수호에게 찾아가 “진심으로 이제 완전히! 들이댈게요. 알겠죠? 스타님?!”라는 그림의 선전포고는 결국 이들과 라디오를 시작하게 될 수호의 미래를 암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공개된 예고 영상은 톱스타 지수호가 섭외 작가 송그림과 망나니 PD 이강과 함께 라디오를 시작하게 될 짜릿한 섭외 밀당을 유쾌하게 그리고자 했다”며 “첫 방송을 이제 6일 앞두고 있다. 3인방의 라디오 쌩방 대장정이 시작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생방 감성 로맨스’. KBS 2TV ‘저글러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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