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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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리버풀 상대 1-0 승리

기사입력 2018.01.23 09:28 / 기사수정 2018.01.23 09: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을 꺾었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스완지는 승점 20점이 되며 19위 웨스트브롬과의 격차를 없앴고, 리버풀은 5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홈의 편안함을 업은 스완지가 시작부터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리버풀은 특유의 적극적인 공세로 스완지의 문을 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피르미누가 전반 20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이후 살라와 체임벌린이 스완지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선제골은 스완지가 해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모슨이 슈팅으로 연결해 스완지가 먼저 앞섰다. 전반은 스완지가 1-0 리드로 앞섰다.

만회골이 필요한 리버풀은 후반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9분 살라가 수비를 헤치고 슈팅까지 해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15분에는 프리킥을 찼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완지는 줄곧 밀집수비를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끈질기게 방어했다. 결국 '막강 화력' 리버풀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스완지가 승리를 챙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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