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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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가시나' 열풍 아직도 계속 돼…부담스럽지만 뿌듯"

기사입력 2018.01.18 16: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선미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주인공(Heroin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선미는 지난해 있었던 '가시나' 열풍에 대해 "싸이의 패러디가 기억에 남는다. 내 패션을 그대로 소화했더라. 마지막에 가슴에서 불꽃이 나오더라. 많은 분들이 패러디해주셔서 그거 찾아보는 재미에 열심히 활동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선미는 "'가시나' 활동이 끝나고 더 바빴다. 5개월이 지나면 좀 사그라들줄 알았는데 계속 가더라. '주인공'이 1월에 발매하기로 예정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그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 부담되기도 하고 뿌듯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선미의 신곡 ‘주인공’은 지난 해 선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3년 만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Gashina)’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이다.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야기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선미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또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음악의 매력이 배가되었다. ‘주인공’은 ‘더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TEDDY)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으며,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해 ‘가시나’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가사에 녹여냈다.

완벽한 곡 구성과 뛰어난 퀄리티의 ‘주인공’은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시켜주는 2018년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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