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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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매일 도시락 준비한 채수빈에 "꺼져"

기사입력 2018.01.17 22: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이 유승호에게 사과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25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가 조지아(채수빈)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지아는 김민규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김민규는 조지아가 만든 음식을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조지아는 다음날 다시 도시락을 준비했고, 김민규는 "너 진짜 미친 거 아니야? 그렇게 개무시 당하는데 계속 오는 이유가 뭐야. 고소?"라며 분노했다.

조지아는 "그런 거 아니야"라며 만류했고, 김민규는 "그런 게 아니면 네가 여기 왜 와. 로봇도 아닌 네가 여기 왜 오냐고. 네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아직 상황 파악이 안되지"라며 손을 뻗었다.

조지아는 김민규가 인간 알레르기를 일으킬까봐 몸을 피했고, 김민규는 "왜? 옮을까봐? 아니면 무서워서? 로봇일 때는 안 무섭더니 사람 되니까 무섭니. 이게 내 대답이다. 꺼져"라며 쏘아붙였다.

김민규는 방으로 들어갔고, 조지아는 문앞에서 "미안해. 근데 나는 너 하나도 안 무서워. 네가 나한테 어떤 말을 해도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난 올 거야. 내일도 모레도 나 매일매일 너 보러올 거야"라며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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