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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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X박정민, 선후배→형제…훈훈한 케미

기사입력 2018.01.16 20:16 / 기사수정 2018.01.16 20: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이병헌과 박정민이 선후배를 넘어선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돌아온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병헌은 "영화 개봉 직전의 기대되고 긴장되는 마음은 비슷하다"며 "적응하는가 싶다가도 또다른 긴장감이 온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영화다.

이병헌은 자신이 맡은 조하역에 대해 "굉장히 쓸쓸한 인물이다. 선인장이 떠올랐다. 까칠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의 장점은 깊이다. 연기를 할때의 깊이도 깊이고 어떤 역할을 맡아서 캐릭터를 위해 공부해야겠다는 부분이 있으면 끝까지 파고 들어간다"며 "그런 모습이 진짜 박정민이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보고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너무 놀라운게 많았다"며 "정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데 남들이 못할 만한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니까 이기지 못할 것 같다. 함게 영화를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역시 이병헌의 색을 '시암선셋'에 비유하며 "이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색이다"며 "영화 '시암선셋'은 그 완벽한 색을 찾아다니는 영화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이병헌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이병헌 선배님은 나이가 더 들어서 할아버지가 되어도 목소리는 그대로 남아있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날 이병헌과 박정민은 싸이 'I LUV IT'뮤직비디오 속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이병헌을 다음 영화에서 만난다면 어떤 역할일 것같냐는 질문에 "춤신춤왕"이라고 답했고, 이병헌 역시 나이가 들기전에 좋은 시나리오가 있으면 작품에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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