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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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중생활' 종영…태양X씨엘X오혁, 그녀석들의 마지막 이야기

기사입력 2018.01.12 00:22 / 기사수정 2018.01.12 00:23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오혁, 씨엘, 태양이 '이중생활'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는 오혁, 씨엘, 태양이 종영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혁은 "처음 시작할 때 이 프로그램이 다큐인 줄 알았다. 웃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라며 "하지만 예능이기에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씨엘은 "혼자하는 예능프로그램이라 기억에 특별하게 남을 것 같다"고 '이중생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태양 또한 "저도 몰랐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고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서 청춘이라는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본업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국으로 간 씨엘의 모습이 담겼다. 씨엘은 동호회에 참여하며 "사실 또래 친구들이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 미국 현지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서 가입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동호회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진 씨엘. 한 친구가 "니가 유명한 케이 팝 아티스트야?"라고 물었고 씨엘은 자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자기PR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 태양은 빅뱅 콘서트를 준비하며 "앞으로 2년 정도는 여러분 앞에 서지 못할테니까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하고 싶다"며 "마지막 시간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콘서트가 중계 됐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산다라박은 "예전에 한 선배가 태양한테 '넌 단점이 뭔지 아니?'라며 "넌 너무 잘해..완벽한 것이 단점이다"라고 할 정도로 정말 다 잘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빅뱅 콘서트를 항상 본다. 정말 다 멋있지만 태양이 제일 멋있다"고 덧붙이기도.

콘서트 중 빅뱅의 맏형이자 리더 지드래곤은 "너무 좋다..너무 기쁘다..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태양은 "여러분들 만날 기회가 없다는 현실이 슬프기도 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한 뒤 만날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감정들이 섞여있는 것 같다. 오늘 함께 부른 노래는 입대를 하고나서도 계속 힘이 될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도 전했다.

오혁은 집에서 정형돈, 유세윤, 데프콘과 함께 신년파티를 했다.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데프콘은 "혁아 20대에 이런 집에서 살면 기분이 어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세윤은 "나는 와이프랑 아이랑 이 집보다 작은 곳에서 사는데.."라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데프콘은 "이렇게 살면서 형돈이한테 고맙겠다"라고 말하자 수줍게 웃던 오혁은 "형돈이 형 사진 걸어둘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오혁의 옷장을 구경하고, 함께 가훈 만들기를 하는 등 유쾌한 신년파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태양, 오혁, 씨엘이 강릉에서 도자기 만들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태양은 손물레로 도자기를 만들던 중 "저는 손물레가 아니라 자동물레로 하고 싶었는데"라고 실망을 표하며 결국 물레 앞에 앉았다. 이를 보고 씨엘이 한 소리하자, 태양은 "넌 너무 성난 파도 같다"라며 씨엘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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