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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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찰떡궁합 트리오의 완벽 조화…업그레이드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8.01.10 07:26 / 기사수정 2018.01.10 07: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와 강력해진 웃음으로 무장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로 돌아온다.

▲ 찰떡궁합 트리오의 완벽한 조합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눈빛만 봐도 통하는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 온 조선 최강의 콤비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자신에 대한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의문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만났다.

둘이 아닌 셋이 모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만큼 그간 보지 못했던 신선한 트리오 조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여주인공 월영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시리즈의 여주인공들이 김민과 서필의 수사를 사사건건 방해하며 혼선을 줬다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여주인공 월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으로 수사에 개입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김석윤 감독은 "기존의 콤비 플레이가 더욱 강력해진 것은 물론이고, 여자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전체적으로 풍성한 작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강력해진 김민, 서필, 월영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 조선을 뒤흔든 흡혈괴마 연쇄살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권력층들의 수탈과 비리를 낱낱이 파헤쳤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불량 은괴 유통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면 이번에는 흡혈괴마 연쇄 살인 사건이다.

김민과 서필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 한 사건 해결을 위해 기존의 수사 방식을 완전히 벗어난 탈과학수사를 선언한다.

3번째 시리즈인 만큼 신선함을 수혈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김석윤 감독은 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던 전작들의 소재에서 완전히 벗어나 '흡혈괴마의 등장'이라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색다른 방식으로 수사를 펼치는 트리오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는데 성공하며 전작과는 완벽하게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다.

김민 역의 김명민은 "기존의 '조선명탐정' 시리즈 속 김민의 수사 방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 재기발랄한 발명품의 등장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또 다른 볼거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김민의 발명품이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시리즈 사상 가장 다양하고 재기 발랄한 발명품이 등장한다.

특히 김민이 발명한 무기들이 눈에 띈다. 김민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부채는 은화살촉을 날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또 은화살을 날릴 수 있게 만든 수노궁은 김민의 또 다른 주무기가 돼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을 선사할 전망이다. 월영의 걸크러쉬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활이 등장하며 정점을 찍을 강력한 무기들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흡혈 괴마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트리오의 수사를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들 것이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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