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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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서울VS 광주, 박주영과 정경호 붙는다!

기사입력 2005.04.27 03:40 / 기사수정 2005.04.27 03:40

문인성 기자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울의 박주영과 본프레레호가 심히 아끼는 광주의 정경호가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우젠컵 2005 경기에서 맞붙는다. 특히 지난번 대전을 상대로 2골을 넣은 박주영은 그 사기가 오를대로 오른 상태이고 정경호는 대표팀에서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패기의 박주영을 한번 눌러볼 태세다.

각각 서울은 8윌, 광주는 9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승점 3점이나 1점이 두팀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서울이나 광주가 자신들의 보물 1호라 할 수 있는 박주영과 정경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이들의 발끝에서 골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에 따라서 승패는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러설 수 없는 서울, 상위권 도약이 시급하다

FC 서울은 대전전에서의 승리의 기세를 몰아 광주까지 잡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구성이에도 불구하고 컵대회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한 서울. 상위권 도약은 서울의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다.



광주, 우리도 상위권 도약이 시급하다

이동국이 포항을 복귀하였지만, 박용호, 정경호등의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보충한 광주. 광주상무도 작년과는 달리 올 시즌에는 괄목한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 서울이 상위권 도약이 시급하듯 광주도 상위권 도약을 원하는 것은 마찬가지. 순위도 비슷한 이 두팀의 하우젠컵 경기는 불꽃이 튀길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피, 또 일낸다

서울은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의 청소년 대표 3인방을 앞세워 젊은 피들의 대반란을 예고하고 있으며, 광주도 정경호, 박용호 같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서울의 반격에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전 서울 소속이었던 박용호의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 것. 훤히 알고 있는 FC 서울의 플레이를 박용호가 얼만큼 그것을 이용하여 광주의 수비능력을 끌어내줄지가 관건이다.


사진: 엑스포츠 뉴스 김주영 기자 / 광주상무 공식 웹사이트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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