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EB-5)이 1월 1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투자를 통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예비 이민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미국투자이민은 미 이민국에서 지정한 회사에 50만 불 투자를 통해 미국인 정규직 일자리 10개를 창출하여 투자자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미국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미국투자이민 제도는 미국 현지에서 단기 연장을 반복하고 있는 한시법이다. 최소투자금액 연장 등 외국인 투자자에게 불리한 개정안이 미 의회 내에서 거의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 1월 19일, 늦어도 2018년 이내에는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예상이다.
때문에 1월 19일까지 투자이민 수속을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환율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기에, 6~8개월 전 대비 5천만원 가량의 투자금을 절약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19일까지 2주 가량의 기한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이민을 희망하고 있다면 수속을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다. 자금 출처 소명 및 세무서 신고, 이민국 서류 제출 과정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에서는 미국투자이민 수속 희망자들을 위해 다양한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소개 중에 있다. 샌디에이고를 기반으로 한 마스터 커뮤니티 개발 프로젝트 “에스카야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보스턴 포시즌 호텔 건설 프로젝트, 뉴욕의 리츠칼튼 호텔 프로젝트 등 미국 전역의 우량 프로젝트들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모스컨설팅 이병창 대표는 “계속된 미국투자이민 단기 연장으로 인해 50만 불 투자이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가 현재 초미의 관심사이다.”며 “미국 내 전문가들에 의하면 개정안에 대한 합의는 해가 바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명히 진전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80만 불, 혹은 그 이상의 투자금 인상이 거의 확정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다. 투자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