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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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감빵생활' 박해수, 똘마니 안창환 응징…선수 복귀는 '청신호'

기사입력 2018.01.04 01:16 / 기사수정 2018.01.04 07: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안창환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1화에서는 똘마니(안창환 분)가 김제혁(박해수)이 있는 2상 6방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똘마니는 2상 6방에 들어서자마자 김제혁을 찾았다. 또 강철두(박호산), 유한양(이규형), 유정우(정해인)에게 위협을 가했고, 김민철(최무성)에게는 베개를 던지며 "이 XX가 아까부터 계속 사람을 꼴아보냐"고 말했다. 이에 김민철은 똘마니의 멱살을 잡아 "앞으로 이방에서 허튼짓하면 네 제삿날"이라며 경고했다.

똘마니는 교도소 안에서 새로 찾은 형님에게 "김제혁 숨통 끊어 놓겠다. 혼자 있을 때를 노려서 칠 거다. 이번엔 기회 봐서 한방에 목을 쑤시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상 6방 식구들의 철통 경호에도 똘마니는 김제혁을 주시하며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중 김제혁이 혼자 화장실에 갔고, 김민철이 넘어져 다른 사람들이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에 똘마니가 김제혁을 따라가 위협했다. 이때 교도관이 똘마니를 저지했고 위기를 넘긴 김제혁은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똘마니는 소각장에 쓰레기를 버리러 간 김제혁을 보고 따라갔다. 이어 미리 얻은 시너를 자신이 입고 있던 셔츠에 부어 불을 붙였고, 소각장 안으로 던졌다. 그러나 소각장 안에 있던 사람은 김제혁이 아닌 무기수였다. 알고 보니 김제혁이 무기수의 옷이 해진 걸 보고 자신의 옷을 벗어 줬던 것. 김제혁은 무기수를 구하고 똘마니에 분노했다.

이후 준호(정경호)와 김제혁은 샤워실에서 씻고 있는 똘마니를 찾았다. 화가 난 김제혁은 똘마니를 보자마자 주먹을 휘둘렀고, 똘마니는 정신을 잃었다. 이 때문에 김제혁은 독방 신세를 지게 됐지만 교도관이 유리한 진술을 해줘서 불이익은 받지 않게 됐다.

한편 이날 김제혁은 우완 투수로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언론 인터뷰 제안에는 "수용자가 무슨 인터뷰야. 주제를 알아야지"라며 거절했다. 이어 "이제 구단도 알아봐야 하고, 연락 올 구단이 있을지 모르지만"이라고 전했고 이에 준호는 "구단들한테 전화가 안 오면 우리가 먼저 하면 된다. 그래도 없으면 내가 연락하겠다. 김제혁 한번 써보라고"라며 격려했다.

이후 김제혁은 변호사(유재명)와의 접견에서 기쁜 소식을 들었다. 넥센을 포함한 구단 열 군데서 김제혁과 계약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 이에 김제혁은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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