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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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지 우선"…'강식당' 인간 강호동이 보여준 리더의 자격

기사입력 2018.01.03 06:55 / 기사수정 2018.01.03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강식당'을 통해 참된 리더의 면모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5회에서는 마지막 영업이 종료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초등학생 씨름단 12명이 손님으로 등장했고, 강호동은 후배들을 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생각도 근육이 있다. 상상훈련이 있다. 계속 하다보면 느껴진다"라며 당부했다. 더 나아가 강호동은 초등학생 씨름단의 밥값을 모두 계산했다.

그날 저녁 강호동은 영업이 끝난 후 자리를 비운 송민호와 통화했다. 강호동은 "마이노 찾고 난리가 났다. 너 보고 싶어서. 빨리 와라"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송민호는 "저도 계속 너무 걱정되고 생각났다"라며 말했다. 

다음 날 송민호는 마지막 영업을 위해 아침 일찍 복귀했다. 5일차 영업 역시 많은 손님들 덕에 분주했고, 강호동은 "복지 우선"이라며 멤버들의 식사를 챙겼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우리가 먹은 건 내가 하겠다. 감동하지 마라"라며 송민호 대신 설거지까지 도맡았다.

또 강호동은 마지막 영업이 끝나가자 아쉬움을 토로했고, "눈물 흘리고 그런 거 아니겠지. 왜 찡하냐. 그런 거 하지 마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재현은 "호동이 형이 찜했다. 호동이 형이 할 거니까 하지 마라"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강호동은 정산을 앞두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뻔한 말 한다고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한다고 하지 마라.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제일 형인데 열심히 하고 잘할 걸 이런 생각 들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강호동은 "내 자랑은 아닌데 본사 가서 타협해서 바다 보게 해줬다. 그게 복지다"라며 자랑했고, 이수근은 "뭔가 싶다. 저 장 보러 가면서 매일 본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배려했고, 5일 동안 영업을 하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맞추고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 가운데 강호동은 멤버들을 챙기며 인간적인 면모를 엿보여 공감을 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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