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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과메기 홀릭"…'밤도깨비', '장교익' 장기하도 반한 포항의 맛

기사입력 2017.12.31 19:37 / 기사수정 2017.12.31 19: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장기하가 '밤도깨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31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2017년 마지막 여행지로 경상북도 포항을 찾아 택배 요정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최근에 포항에 지진이 난 후, 관광객이 끊겼다더라"라며 "과메기 등 맛있는 게 많은데 우리가 택배로나마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포항에서 택배 요정 선발대회가 펼쳐졌고, 게스트로는 장기하가 등장했다. 장기하는 평소 가요계 미식가로 '장교익'으로 불릴 정도.

장기하는 "올해엔 집에서 곡만 만들었다"라며 "그런데 워낙 맛있는 걸 좋아해서 포항에 오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장기하는 "애주가이자 직접 요리도 자주 만든다"라며 포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장 처음 구룡포 전통 시장을 찾아 50년 전통의 포항 해풍국수 공장에 방문했다. 해풍에 말린 국수를 직접 맛본 장기하는 "너무 맛있다. 고명이 없어도 간이 없이도 충분히 맛있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죽도시장 외곽으로 향해 하루에 120세트만 파는 30년 정통의 과메기 가게를 찾았다. 이 곳은 포항에서 과메기를 처음으로 판매한 곳이었다. 장기하는 과메기 맛에 감탄하며 '과메기 홀리기'에 빠졌다. 결국 장기하는 과메기 택배 요정으로도 선정돼 멤버들의 지인을 위한 과메기까지 손수 구입했다.

다음으로는 1등 줄서기를 위해 65년 전통 소머리국밥집에 향했다. 이곳에서도 장기하는 "너무 좋다. 소주 생각이 난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정형돈은 "게스트가 맛있게 먹으니 너무 좋다. 우리랑 잘 맛는다"라고 덧붙였다.

장기하는 박성광과 함께 밤바다 입수까지 해내며 '밤도깨비'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마지막으로 '밤도깨비' 멤버들은 대게집을 찾아 포항 완전치기에 성공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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