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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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판사판' 김해숙, 지승현 재심서 이덕화 진범으로 지목

기사입력 2017.12.28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김해숙이 이덕화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재심 결정에 기뻐하는 이정주(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도한준(동하)이 아닌 사의현(연우진)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사의현을 통해 도한준이 말한 내용을 증거로 제출했다. 도한준이 직접 아버지를 무너뜨리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도한준은 자신을 배제했단 생각에 배신감을 감출 수 없었다. 

드디어 최경호의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 이정주는 감격했고, 사의현은 "끝난 게 아니라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도한준은 사의현에게 술에 취해 전화해 "내가 뭘 봐야할까"라며 괴로워했다. 사의현, 이정주는 도한준을 데리러 갔고, 도한준은 "여기가 너무 차가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도한준은 밥을 먹자는 이정주의 말에 사의현과 함께 오라고 했다. 도한준은 "너희 정말 좋은데 셋이 정드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이렇게 보는 건 힘들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후 최경호의 재심에서 유명희(김해숙)가 증인으로 나섰다. 앞서 유명희는 이정주에게 "날 총탄으로 써. 내 증언이 결정타가 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 바 있다.

유명희는 "최경호가 유죄라는 증거, 최경호의 DNA가 나온 김가영의 속옷은 조작된 거다"라고 주장하며 김가영이 입은 진짜 속옷을 증거로 제출했다. 또한 진짜 속옷에서 나온 DNA 검사 결과도 공개했다. 이정주가 "누구의 DNA냐"라고 묻자 유명희는 "김가영과 도진명(이덕화)"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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