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5경기 미네소타 (9승 25패) 94-87 멤피스 (11승 24패)
우수선수: C 앨 제퍼슨 (19p 12r 4b) - SG 오제이 메이오 (20p 8r 5a 2s)
미네소타의 3연승은 2007년 1월 이후 최다이다. PG/SG 랜디 포이(23p 3a)는 종료 40초 전 3점슛으로 90-87을 만들었고 7초 후에는 블록슛을 성공, 이것이 동료의 속공 레이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19초를 남기고는 자유투 2/2로 최종 점수인 94-87을 만들며 경기 막판 맹활약했다.
제퍼슨은 이번 시즌 스무 번째이자 3연속 10p 10r를 기록했고 PF 크레이그 스미스(15p 3r)·PG 시배스천 텔페어(10p 3r 9a 3s)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SF/PF 라이언 곰스(14p 5r 2a)는 실책 5회가 아쉬웠다.
미네소타는 실책이 4회 많았으며 속공 9-16점·자유투 80-84%는 열세였지만 골밑은 44점으로 같았고 야투 47-42%·3점 36-15%의 우세로 한 때 12점차로 앞섰다. 반면 멤피스는 경기 중 한 번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2005년 신인차석우수팀 제퍼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7.5로 미네소타 1위다. 상대 C에 PER 17.2를 허용하는 수비와 골밑슛(38%) 정확도는 단점이나 골밑슛(63)·박빙(59) eFG%는 훌륭하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6.9%) 성공률도 수준급이므로 공격비중 52%인 점프슛 정확도 40 이상 향상이 우선 목표다.
멤피스는 4연패 후 1승 1패다. PF 하킴 워릭(22p 6r 3a)·C 마르크 가솔(13p 4r 2a 2b)·SF/PF 루디 게이(12p 6r 2s)가 분전했다.
지난해 신인지명 3위로 NBA에 입성한 메이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1로 멤피스 4위다. 점프슛(51)·골밑슛(54)·공격시간 16초 이상(50)·박빙(50)의 고른 eFG%는 신인답지 않은 완숙한 공격이다. 상대 SG에 PER 15.6을 허용하는 수비도 나쁘지 않으므로 무결점 공격·수비수를 기대할만하다.
강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