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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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42명에게 반했다"…'라디오스타' 박원, 예측불허 그 자체

기사입력 2017.12.21 00:33 / 기사수정 2017.12.21 01: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박원이 예측불허의 토크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문세, 이적, 자이어티, 박원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새로운 음원강자 박원이 시선을 끌었다. 출연을 망설였다는 박원은 "윤종신, 이적, 자이언티 선배 가사 쓸 때 제일 좋아하는 분들이다. 자이언티가 가사를 정말 잘 쓴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박원은 이적의 'RAIN'을 직접 부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박원은 "가장 잘된 노래는 '무한도전' 보다가 만들었다"고 '노력'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싸우던 순간에도 멜로디가 생각나면 화장실로 달려가 녹음을 했었던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특히 'All of my life'의 경우 가사 중 '네 이야기가 맞아' 부분을 삭제하고 싶은 마음을 밝히며 "그 분만 연락이 안왔다"며 노래 발표 이후 그 외 다른 이들에게 연락이 왔었다고도 깜짝 공개했다. 

그의 라디오 어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홍대에서 42명의 여성에게 반한 적이 있다는 어록에 대해 "그날따라 마음에 드는 분들이 많아서 지나가며 세어봤다. 정말로 정확히 42명이었다"며 "친구들끼리 손잡고 다니는데 그 두 분 다 예쁘고 그렇더라"고 밝혔다.

또 고백의 노하우로 "빨리 이야기를 해야한다. 생각할 시간을 안주기 때문"이라고 기습적인 고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성과의 대화가 힘들다는 어록에 대해서는 "라디오에서 방송마다 내가 잡은 캐릭터들이 다르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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