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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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인 여가수父 "문희옥·대표 사실혼 관계, 경찰에 증거 제출"

기사입력 2017.12.20 19:51 / 기사수정 2017.12.20 19: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두 사람의 사실혼 관계가 확실합니다."

가수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김모씨를 사기 혐의 및 성추행으로 고소한 신인 여가수 A씨의 아버지가 충격적인 내용을 밝혔다.

20일 A씨의 아버지는 엑스포츠뉴스에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는 사실혼 관계가 맞다. 확실한 내용이다.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도 이미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심지어 문희옥과 대표 사이에는 혼외자까지 있다는게 A씨 아버지의 주장이다. 

또 A씨의 아버지는 "한 방송에서 공개됐듯 문희옥 역시 그 대표를 '애 아빠'라고 지칭했다. 문희옥 본인 역시 인정한 것이다. 게다가 A가 활동하며 금전적인 피해도 있었기 때문에, 향후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A씨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1월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김씨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대표는 지난 6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A씨를 성추행했다. 이어 "너를 갖고 싶다, 내 여자가 돼 주지 않으면 죽겠다, 모텔에 가자"는 등의 언어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1억원 이상의 돈을 가져으나 계약 후 행사는 단 두 건에 불과하는 등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문희옥에게 이 내용을 고백했지만 오히려 "성추행 당한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문희옥은 "저도 어제 피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안 후,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가요계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한 저의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라고 해명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문희옥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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