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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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2개월 연속

기사입력 2017.12.20 15:34 / 기사수정 2017.12.20 15:3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2개까지 자유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선호도 8.6%로 1위를 차지했다.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드라마로서는 2014년 3, 4월 '기황후' 이후 처음이다.

부모의 능력과 부에 따라 자식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일명 '수저 계급론'에서 흙수저로 태어난 주인공 서지안(신혜선 분)이 하루아침에 금수저로 신분 상승했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며 겪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재벌, 출생의 비밀 등 흔한 자극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절대 악역 없이 등장인물 저마다의 양면성과 속사정을 보여주며, 취업·결혼·가족 관계에서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2위는 MBC '무한도전'으로, 파업 종료 후 '뗏목한강종주 어기어차', '2018 수학능력시험', '코미디 하와 수'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면서 호평 받고 있다.

3위 JTBC '썰전', 4위 tvN '알쓸신잡2', 공동 5위에 MBC '나 혼자 산다', JTBC '아는 형님', 7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 8위 SBS '미운 우리 새끼', 9위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공동 10위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순으로 집계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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