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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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영애16' 결혼 앞둔 김현숙, 동생 정다혜와 난투극 '이것이 현실자매'

기사입력 2017.12.19 22: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정다혜와 싸움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6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동생 이영채(정다혜)와 드레스샵을 찾았다.

이날 이영애는 동생 이영채가 입는 드레스마다 팩트 폭력을 늘어놓자 마음이 상했다. 급기야 드레스샵 점원들이 이영채가 입은 드레스를 보고는 "모델 같다. 정말 예쁘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애의 속을 알리 없는 이승준은 이영애가 입은 드레스마다 전부 "예쁘다"를 연발하며 동생 이영채에 대해 "하나 뿐인 언니 결혼한다구 처제가 완전 신경 쓴다. 역시 자매가 좋다"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이후 이영애는 이승준이 상갓집에 가면서 집을 비우게 되자 친정집을 찾았다. 이영애는 자신의 방을 조카들이 점령한 모습을 보고서는 씁쓸함을 느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영애는 엄마가 건넨 통장을 보고서는 실망감에 휩싸였다. 생각보다 돈이 얼마 되지 않았던 것. 이영애는 엄마를 향해 "내가 생활비 드릴 때마다 모아 놓고 도로 줄 것처럼 말 해놓구서..그 옛날 영채 결혼 할 때는 이것보다 더 많이 해주지 않았느냐"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이영애는 이승준에게 "엄마한테 섭섭하다. 영채 결혼 할때는 돈도 많이 보태주고. 애들도 키워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우리 꿀벌이는 아예 키워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 아버지의 생일잔치를 하게 된 이영애는 동생 이영채가 1인당 5만원이 넘는 뷔페를 예약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동생에게 "돈을 다는 못 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마음이 상한 이영채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으로 가버렸고, 이영채는 가기 전 이영애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 이영채는 "아빠랑 엄마는 언니만 예뻐한다. 집에서 내가 얼마나 가시 방석인지 아느냐"라고 나름의 고충을 전했고, 두 자매는 그제서야 서로를 이해 하는 듯 했지만 막판에는 옷 때문에 난투극을 벌여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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