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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의 선택은 '백전노장' 디 바이오?

기사입력 2008.12.29 10:11 / 기사수정 2008.12.29 10:11

권기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12월 27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의 새로운 타깃으로 디 바이오가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드리아누가 브라질로 리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는 아드리아누의 대체 자로, 새로운 공격수를 여러 명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후보는 제노아의 디에고 밀리토,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 호펜하임의 이바세비치였지만, 모두 다 소속팀의 거절로 인해, 1월 이적 시장에서는 영입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결국, 인테르의 무리뉴 감독은 다음 영입 타깃을 볼로냐의 마르코 디 바이오로 정했고, 신중하게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냐는 디 바이오가 핵심 전력이기에, 이적을 꺼리고 있지만, 빅토르 오빈나, 니콜라스 부르디소, 올리비에 다쿠르 등이 이적 조건에 포함이 된다면 협상에 응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는, 떠오르는 신성인 마리오 발로텔리의 임대 또한 원하고 있다.

디 바이오는 01-02시즌, 세리에A의 파르마 소속으로 20골을 터트리는 대활약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하였지만, 04-05시즌부터 발렌시아, 모나코 등, 외국 클럽으로 떠돌다가 08-09시즌, 볼로냐로 이적하여서 12골을 기록하며,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디에고 밀리토 등과 함께,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마르고 디 바이오

1994/1995 세리에A 라치오 8경기 3골
1995/1996 세리에B 베로나 7경기 1골
1996/1997 세리에B 바리 27경기 3골
1997/1998 세리에B 사레르니타나 36경기 21골
1998/1999 세리에A 사레르니타나 30경기 10골
1999/2000 세리에A 파르마 23경기 6골
2000/2001 세리에A 파르마 27경기 15골
2001/2002 세리에A 파르마 33경기 20골
2002/2003 세리에A 유벤투스 26경기 7골
2003/2004 세리에A 유벤투스 29경기 11골
2004/2005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30경기 11골
2005/2006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5경기 0골
2005/2006 리그1 AS모나코 15경기 5골
2006/2007 리그1 AS모나코 14경기 3골
2006/2007 세리에B 제노아 22경기 9골
2007/2008 세리에A 제노아 22경기 3골
2008/2009 세리에A 볼로냐 17경기 12골

[사진=마르코 디 바이오 ⓒ볼로냐 구단 공식 홈페이지]



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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