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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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비너스' 이민아, 일본 팬에게도 기억될 이름"

기사입력 2017.12.09 10:07 / 기사수정 2017.12.09 10:1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 현지 언론이 일본 1부 리그 고베 아이낙(INAC) 입단을 앞두고 있는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를 조명했다.

이민아는 8일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어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아쉽게 2-3 석패를 당했다.

경기 이튿날인 9일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인기 급상승 중인 '비너스'"라는 수식어로 이민아를 설명하며 이민아가 고베 입단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등번호 10번의 '공격의 핵' 이민아로, 대학 시절부터 미인 축구 선수로 인기를 얻어 현재 공식 팬클럽도 있을 정도"라고 이민아를 소개했다.

이민아는 최근 고베와의 계약을 맺으며 일본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이번 한일전에서 이민아에 관심도가 대단히 높았다"며 "실제로 곳곳에서 효과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전에 오른쪽 측면에서 날린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민아의 일본전 경기 소감을 전한 이 매체는 이민아에 대해 "일본 팬에게도 기억 될 이름"이라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PF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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