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6 14:22 / 기사수정 2008.12.26 14:22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두산 베어스는 26일(금) 외국인 투수 맷 랜들(31, 투수)과 한화 약 3억 9천만원(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2009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 우완 정통파 투수인 랜들은 각도 큰 커브와 안정적인 경기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49승(3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등판해 9승(9패), 탈삼진 101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맷 랜들은 "올 시즌에는 여러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나를 다시 믿고 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에는 개인적인 성적은 물론 팀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꼭 차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랜들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체력 훈련 위주의 개인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초순 입국해 11일(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선수단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 맷 랜들(Matt Randle) 프로필 및 성적
- 신상명세 : 1977. 2. 15 生 / 신장184Cm, 체중82Kg / 루이스&클라크 주립대 졸업
- 통산성적 : 116경기, 49승32패, 657이닝, 탈삼진 467개, 4사구 253개, 평균자책점 3.41
- 2008년 성적 : 29경기, 9승 9패, 150⅔이닝, 탈삼진 101개, 4사구 58개, 평균자책점 4.48
[사진=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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