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해민(27, 삼성 라이온즈)이 2017 ADT캡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시즌 최고의 수비 선수를 선정하는 ADT캡스플레이어에서 박해민은 ADT캡스수비율 110.06%(전체야수 1위), 네티즌 투표 47% 1위를 기록하며 영예의 'ADT캡스플레이어 2017'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에서는 28일 박해민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ADT캡스 홍갑선 부사장이 직접 시상했다.
박해민은 "국내 최초 수비 전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 시즌에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7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수상한 박해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을 맡은 ADT캡스 홍갑선 부사장은 박해민 선수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ADT캡스는 내년 시즌에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DT캡스는 매 경기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인 선수를 조명하는 호수비 응원 캠페인 'ADT캡스플레이'를 진행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ADT캡스수비율, 팬 투표, 전문가 투표를 바탕으로 해당 시즌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2013년 이종욱(NC 다이노스), 2014년 채태인(넥센 히어로즈), 2015년 오지환(LG 트윈스), 2016년 김재호(두산 베어스)가 ADT캡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박해민의 시상식과 수상 소감은 12월 4일과 5일 포털 DAUM과 KAKAO TV에서 방영되는 온라인 야구 전문 토크쇼 'ADT캡스 풀카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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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