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 서은수와 관계 정리 "연락하지 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서은수가 재회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8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서지수(서은수)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는 서지안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했다. 서지수는 서지안을 만났고, "네가 아닌 거 알고 왜 나한테 말 못했어?"라며 물었다. 서지안은 "널 믿지 못했어. 네가 알면 그 부모님 말려줄 수 있지만 배신감에 더 난리칠 수도 있으니까"라며 털어놨다.

서지수는 떠나기 전에 너 나만 만났다며. 왜 나만 만났어?"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서지안은 "그게 이제와서 궁금해? 그날은 안 궁금했어? 그날은 너만 만날 이유가 있었어. 너한테 할 말이 있었거든. 근데 지금은 아니야. 이제 말할 필요 없어졌어"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서지안은 "언니라고 부르지 마. 네가 언니야. 알아? 3분 언니인 줄 알고 내가 너하고 같이 산 25년 동안 언니 노릇 했는데 사실은 네가 언니야. 다시는 나한테 언니라고 부르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마. 내 얘기 한 마디 듣기도 전에 내 뺨 때릴 때 끝난 거 아니었어? 난 그날 너랑 나 끝이구나 알았는데"라며 독설했다.

결국 서지수는 눈물 흘렸고, 서지안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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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