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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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오지의 마법사' 진우父子, 우리네 아버지와 아들 '뭉클'

기사입력 2017.12.04 07:00 / 기사수정 2017.12.04 0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진우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진우가 아버지와 여행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우 아버지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캄차카 반도를 찾았다. 진우와 진우 아버지는 2년 만에 재회했다. 진우와 진우 아버지는 별다른 대화 없이 서먹한 모습을 보였지만, 진우 아버지는 아들과 낚시를 하고 한국에서 챙겨온 육수로 매운탕을 끓이는 등 정성을 엿보였다.

특히 진우와 진우 아버지, 윤정수는 노천탕에 함께 들어갔다. 윤정수는 "(2년 동안) 그렇게 오래 안 볼 수 있냐"라며 의아해했고, 진우는 "아버지는 주로 섬에 계신다. 전 서울에 있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윤정수는 "난 너무 부럽다. 아버님이 자식이 하는 프로에 나오는 건 좋은 일이다"라며 부러워했고, 진우 아버지는 "제가 진우 하는 일에 반대를 했다. 늘 미안한 게 있다. 지금은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니까 만족한다. 도와주지 않은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며 못다한 말을 꺼냈다.

진우는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다. 윤정수는 "누가 봐도 연예인 얼굴이다. 아버님의 아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라며 농담을 던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진우는 말없이 아버지의 뒤에서 따뜻한 물을 몸에 끼얹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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