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배우 홍경인이 1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최일화와 홍경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홍경인은 99년 앨범 '후애'로 활동한 이후 18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홍경인은 인터뷰에서 "앨범이 생각보다 잘 안 됐다. 그때 무대공포증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홍경인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로 무대를 꾸몄다. 홍경인의 진심이 담긴 노래가 관객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무대 후 김진우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었다. 이슬비가 내리는데, 한 남자가 서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굉장히 안타까운 게 평소엔 잘 부르는데, 무대에 서면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더라. 그때 심했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홍경민은 "카메라 앞에 선 지 꽤 됐는데, 노래 부르는 건 다른 느낌이었다. 오늘도 떨리는 건 마찬가지였다"라고 전했다.
최일화와의 대결 결과 홍경인은 397점을 받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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