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알쓸신잡2' 글자만 보던 유시민이 유현준의 영향으로 건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사 김정희에 대해 얘기하던 중, 유시민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추사관의 건축 그 자체였다고 한다. 바로 김정희의 '세한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모양이었기 때문. 또 내려가는 계단이 독특했던 것을 보며 "김정희가 유배를 왔듯이 그냥 내려가지 말고 유배길을 생각해보라는 것 아닐까"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유현준은 "하산하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시민은 "나에게 텍스트만 읽는다고 하지만 오늘은 건축물을 봤다"라며 "유현준 덕분에 건축물을 봤다. 만일 유현준이 아니었다면 건축물을 눈여겨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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