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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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측 "강혜정, 좋은 연기 선보이려 망가짐 불사"

기사입력 2017.12.01 13:45 / 기사수정 2017.12.01 13:52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강혜정이 전단지 돌리는 '꽃 돼지 알바생'으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저글러스:비서들'에서 강혜정은 15년차 전업주부에서 스포츠 사업부 이사 황보 율(이원근 분)의 비서로 취업에 성공한 '국보급 순수녀' 왕정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강혜정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핑크색으로 물든 대형 돼지 인형 탈을 머리에 쓴 채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열혈 알바생'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혜정은 늘씬한 내레이터 모델들 사이에서 귀여운 돼지 복장으로 열심히 전단지를 나눠주는가 하면,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 듯 잔뜩 찌푸린 표정을 짓고 있다.

강혜정이 '핑크 꽃 돼지 알바생'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한 길거리에서 촬영됐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핫 핑크 인형 옷을 입고 나타난 강혜정은 독보적 귀여움을 장착해 스태프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강혜정은 소심하다가, 밝게 웃었다가, 아줌마 오지랖을 떠는 등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또한 돼지 탈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 표정이 들어나지 않는 상황에도 섬세한 '손 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강혜정은 왕정애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사소한 손짓부터 표정 하나까지 연구하고 모니터 하는 등 꼼꼼한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를 선보이려 망가짐을 불사르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혜정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토리티비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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