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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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감빵생활' 박해수, 돌연 은퇴선언 "야구 생명 끝났다"

기사입력 2017.12.01 06:48 / 기사수정 2017.12.01 01: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감빵생활' 박해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4화에서는 김제혁의 팔에 문제가 생겼다.

이날 김제혁은 물건을 움켜쥘 수 없는 자신의 팔을 내려다보며 침울해 했다. 준호(정경호)는 교도소 주치의를 통해 "신경 손상 같은데 여기 장비로는 절대로 못잡는다. 그거 빨리 나가서 검사를 해야 수술을 하든지 약을 먹든지 할텐데"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후 고박사는 약을 먹는 김제혁의 모습을 보자 "혹시 손에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제혁은 "손에 마비가 온 것 같다. 밖에 나가서 검사를 받으면 될텐데. 안됐다"라고 말했고, 고박사는 "나한테 맡겨라"라고 전했다.

교도소장은 몇일이 지나도 김제혁에게 아무런 답변이 없자 김제혁을 목공장으로 다시 보냈다. 김제혁은 의무병동이 아닌 목공장으로 가게 되자 당혹스러워했지만, 목공 반장은 묘한 웃음을 흘렸다. 소식을 듣게 된 교도소 주치의는 준호에게 "하루라도 빨리 검사를 맡게 해야 할 사람을 목공장에서 무슨 일을 시킨다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목공장으로 돌아가자 목공소장은 김제혁을 자극했다. 그러자 김제혁은 목공 소장에게 막대기로 자신을 내리치라고 말했고, 실제로 김제혁은 목공 소장이 휘두른 막대기를 맞고 쓰러졌다. 하필이면 막대기에 못이 박혀 있었던 것.

병원으로 실려간 김제혁은 머리와 어깨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의사는 김제혁에게 "머리는 괜찮지만 어깨 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 2년에서 3년정도 재활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후 준호는 김제혁에게 "내가 교도소장에게 돈을 찔러 줘서라도 운동시간 확보하겠다. 네가 네 몸뚱아리 무조건 돌려 놓는다. 내일 부터 재활해라"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김제혁은 야구 선수로써 은퇴를 선언했다. 병원에서 의사와 보호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김제혁은 준호에게 "노력과 끈기의 상징? 힘들어서 이제는 못하겠다. 나 진짜 야구만 안하면 잘 살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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