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의 공격은 멈출 수 없다."
36년만에 우승을 바라고 있는 보스턴 브루인스가 한국시간으로 12월 19일(금요일) 홈구장 'TD 뱅크노스 가든'에서 펼쳐졌던 토론토 메이플리프즈와의 경기에서 매 피리어드마다 2골 이상을 기록하는 매서움을 과시하며 8-5의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초반부터 마르코 스텀(31,레프트윙)의 골을 시작으로 1피리어드에서만 2골을 넣었던 보스턴은 이후 벌어진 2피리어드에서 더욱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크 사바드(32,센터)와 필 케셀(22,센터)을 비롯한 선수 3명이 차례대로 4득점을 했고, 토론토도 알렉세이 포니카로프스키(29,레프트윙)를 포함한 선수 4명이 똑같이 4골을 집어넣어 엄청난 공격전을 펼쳤다.
또 3피리어드에서도 보스턴은 마이클 라이더(29,라이트윙)와 데이비드 크레이치(23,센터)가 연속득점에 성공하여 팀승리를 결정짓게 되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폭발적인 공격을 하였으나 팀내 골리들인 커티스 조셉(42)과 베사 토스카라(32)가 각각 4실점을 하는 등 엄청나게 부진한 플레이를 펼쳐 팀패배를 쓸쓸하게 지켜보고 말았다.
[사진 (C) 보스턴 브루인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