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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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비, 업그레이드 된 '비줌마'의 입담

기사입력 2017.11.27 15:53 / 기사수정 2017.11.27 16: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가수 비가 업그레이드된 '비줌마'의 매력을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비가 출연했다.

이날 비는 자신의 미니앨범에 대해 "팬들이 '너무 노래를 쉽게쉽게 한다'며 탐탁지 않아했다"며 "이번엔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앨범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또한 아빠가 된 소감으로 "믿기지 않는다. 인생의 2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얘기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며 딸에 대한 애정과 함께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는 이날 돌아온 '비줌마'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출연한 컬투쇼에서 쉴 새 없는 토크로 '비줌마'란 별명을 얻었던 비는 오늘 방송에서도 끊임없는 토크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비는 "사실 오늘도 얘기하고 싶어서 나왔다. 두 분만 만나면 잠재의식이 발현된다"며 "시간이 된다면 박찬호 선수와 함께 끝이 없는 토크쇼를 나누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비는 "두 분이 허락한다면 오늘은 제가 진행하고 싶다"며 "내 노래 안 들어도 된다. 난 얘기가 하고 싶다"며 '비줌마'의 매력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가 '2012년에 봤을 때는 과묵했는데 이렇게 말잘하는지 몰랐다'고 말하자 "콘셉트가 중요하다. 그때는 과묵한 콘셉트였는데, 지금은 오픈된 스타일이다. 지금처럼 말 많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아마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아져서, 과묵해지기 보다는 더 수다스러운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비는 12월 1일 미니앨범 'MY LIFE 愛'로 컴백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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