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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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골' 황희찬, 2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기사입력 2017.11.27 09:39 / 기사수정 2017.11.27 09: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잘츠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게르하르트 하나피 스타디온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라피드 빈과의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리그 4연승을 질주,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시즌 전적  11승4무1패, 승점 37점.

황희찬이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미나미노 타쿠미와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0-1로 뒤져있던 전반 종료 직전 빈의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지난 8월 리그 5라운드 이후 3개월 만의 리그 득점으로, 리그 4호골이자 시즌 9호골. 그리고 허벅지 부상 복귀 후 토리아 기마랑스와의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이날 골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황희찬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꾼 잘츠부르크는 후반 황희찬의 패스에서 시작된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이날 승리를 챙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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