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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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CUP 4강] K-리그에서 뺨맞고 FA CUP에서 분풀이 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08.12.17 09:51 / 기사수정 2008.12.17 09:5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경남이 FA CUP을 잡기위한 총력을 펼친다.

K-리그 막판 6강 다툼에서 전북과 인천에 밀리며 아쉽게 진출에 실패한 경남이 그 분을 FA CUP에서 풀 전망이다.

잠시간의 휴가로 9달 간 진행되던 K-리그에서 고갈된 체력을 끌어올린 경남은 지난 11월 20일 부터 FA CUP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주전 수비수인 산토스가 노쇠화를 이유로 FA CUP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8강에서 광주 상무를 꺾고 4강에 안착한 경남은 다른 세 팀 중 가장 편한 상대로 꼽히는 고양 국민은행을 만났다. 고양 국민은행도 내셔널리그 강자로 예전 같으면 무시하기 어려운 상대였겠지만, 부상과 선수단 교체를 이유로 고양 국민은행은 현재 11명의 엔트리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는지라 경남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선수가 부족한 건 경남도 마찬가지. 알미르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고, 올 시즌 주장을 맡았던 김효일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결국 부족한 인원 속에서 가능한 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내는 팀이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 6강 탈락의 설움을 풀고 FA CUP의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경남의 발걸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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