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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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랜도 2연승 - 골든스테이트 3연패

기사입력 2008.12.16 17:32 / 기사수정 2008.12.16 17:32

강대호 기자

제9경기 올랜도 (19승 6패) 109-98 골든스테이트 (7승 18패)

우수선수: PG 자미어 넬슨 (32p 4r 4a 3s) - C 안드리스 비에드린시 (23p 9r 2s 2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올랜도를 2연승을 거뒀다. 4연승 후 2승 1패이며 이번 시즌 원정 10승 3패다. 19승 6패는 1994/95시즌 20승 5패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이다. 전반을 46-40으로 마친 올랜도는 후반 63득점-58실점으로 우위를 지켰다. 넬슨은 후반에만 23점을 넣었다. 32점은 2006년 1월 12일 시애틀전과 같은 개인 최다득점이다.

폴란드대표 C 마르친 고르타트(16p 13r)는 NBA 두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2008년 4월 17일 워싱턴전의 12점 11리바운드를 넘어선 최다 득점·리바운드다. PF 라샤드 루이스(21p 8r 5a 2s)·SG 코트니 리(16p 3r 2a 2s)의 활약도 좋았다.

올랜도는 속공 15-18점, 자유투 69-74%로 열세였지만 실책은 상대보다 2회 적었고 야투 48-42%·3점 50-28%도 나았다. 골밑은 44점으로 동일. 올랜도는 한때 17점까지 앞섰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4점에 불과했다.

2005년 신인차석우수팀에 선정된 넬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3으로 올랜도 4위다. 상대 PG에 PER 16.9를 허용하는 수비와 박빙(38) eFG%가 단점이지만 골밑슛(54)·점프슛(55)·공격시간 16초 이상(53) eFG%는 훌륭하다. 내외곽을 겸비한 능력을 팀의 위기에도 발휘하는 결정력이 필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 후 3연패의 완연한 침체다. 비에드린시는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며 SG 마르코 벨리넬리(19p 4r 6a)·PG/SG 저말 크로퍼드(16p 3r 6a)도 분전했지만 승리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 야투 정확도 1위였던 비에드린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6으로 골든스테이트 7위다. 상대 C에 PER 24.5를 허용하는 수비는 무책임한 수준이고 점프슛(13) 정확도는 프로라 보기 민망하지만 골밑슛(64)·박빙(60) 성공률은 훌륭하다. 점프슛 공격비중이 18%밖에 안 되므로 공격시간 16초 이상(43) 정확도를 45 이상으로 개선한다면 공격만큼은 이렇다 할 흠이 없을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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