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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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뜨거운 6연승

기사입력 2008.12.15 14:04 / 기사수정 2008.12.15 14:04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통산 4회 플레이오프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2월 15일(한국시간) 월요일 'AT&T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우며 109-10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썬더를 마구 몰아붙였던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서만 무려 39득점을 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날 경기 필드골 성공률이 51%에 달하는 등 공격을 몰라서 못하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톡톡히 증명해준 한판이었다.

특히 샌안토니오는 팀 내 주포인 토니 파커(27,포인트가드)와 팀 던칸(33,파워포워드)이 각각 20점과 22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으며, 같은팀 마누 지노빌리(32,슈팅가드)와 로저 메이슨(29,슈팅가드)도 10득점 이상을 올려 팀 승리를 도와주었다.

또한, 샌안토니오의 벤치멤버는 총 29득점과 11리바운드 그리고 9어시스트, 2블락이라는 주전선수들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실책도 겨우 10개만 기록했던 경기였다.

반면 썬더는 '핵심선수' 제프 그린(23,스몰포워드)과 케빈 듀란트(21,슈팅가드)가 도합 61득점, 17리바운드로 팀공격의 거의 절반정도를 책임졌지만 2승 23패라는 팀성적이 말해주듯 쓰디쓴 패배의 고배을 마시고 말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18일(목요일) 지난시즌 플레이오프에서 4승 3패로 힘겹게 이겼던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원정경기가 잡혀있는 상황이며, 수비력의 대결로 인해 80-90점대의 점수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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