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가 2017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가요대축제 등 연말 시상식 진행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KBS 측은 "연기대상은 진행될 예정이지만, 연예대상과 가요대축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9월 4일 2012년 이후 5년 만에 'KBS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공영방송울 세우자'는 뜻을 앞세워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KBS 노동조합(1노조)이 파업 잠정 중단을 선언했지만, 또 다른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계속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여기에 21일에는 KBS 예능 부장과 팀장 급 11인이 보직사퇴를 선언했다. 연말 시상식까지는 한 달여의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개최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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