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텔레토비·GTA'…'SNL9', 풍자로 시작해 풍자로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NL 코리아9'가 그동안의 역사를 총정리하며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9'에는 역대 인기 있었던 코너는 물론 과거 크루까지 출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SNL 코리아9'에는 인기코너 '여의도 텔레토비' 스페셜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돌아온 '여의도 텔레토비'는 변함없이 강한 풍자와 해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GTA'시리즈는 수능을 소재로 진행했다. 오랜만에 게임을 판매하는 이로 홍진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선생 신봉두'에서는 서유리와 김원해가 등자해 시선을 끌었고, 'SNL 가족'코너에는 전 크루인 박재범이 호흡을 맞췄다. 각각 인기있었던 캐릭터로 변신,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정성호는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김민교는 최순실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권혁수는 '더빙극장' 피날레로 '명탐정 코난'을 선사했다. '더빙극장'을 시작하며 많은 요청을 받았던 '명탐정 코난'이 드디어 전파를 탄 것. 

또 '크루가 크루에게' 코너를 통해 크루들은 서로를 향해 솔직한 속내를 담은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위켄드 업데이트'에는 최일구 전 앵커가 오랜만에 등장해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다. 최일구 앵커는 "MBC 파업이 끝났다"며 깜짝 '급식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장도연과 신동엽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에 대한 위로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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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