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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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나르샤 "완벽주의 남편, 스트레스 받을 때 있다"

기사입력 2017.11.15 14:50 / 기사수정 2017.11.15 14: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나르샤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섹시한 이미지로 '성인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나르샤가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돼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1년 차인 나르샤에게 결혼 생활의 고충을 묻자, 그녀는 남편의 완벽주의 성향을 꼽았다. 결혼 전에도 자신이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던 남편이 이젠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낸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계획한 집안일은 다 끝내야만 잠이 들 정도로 철두철미해, 자신의 성격과 상반돼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다며 행복한 고민을 들려줬다.

나르샤는 자신의 반전 있는 어린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항상 거침없고 당당한 매력을 뽐내는 그녀는 의외로 어린 시절엔 말썽 하나 부리지 않는 조용한 아이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렇게 조용한 딸이 갑자기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반대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르샤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꿈을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음악 공부에 매진한 것은 물론 학원비, 용돈 등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에 기대지 않고 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악학원을 다녔다. 그녀는 그때 PC방, 피아노 반주, 라이브 카페, 서빙 등 온갖 일을 해본 것이 훗날 가수로 성공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녀는 나중에 엄마가 된다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는 욕심 없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소신 있는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오늘(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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