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장항준 감독이 군입대를 한 강하늘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기억의 밤'의 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무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컬투는 장항준 감독에게 대놓고 영화 '기억의 밤'을 홍보하라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은 살짝 당황을 하더니 "강하늘이 군입대를 했다. 그래서 요즘 영화 홍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컬투는 영화 줄거리를 듣고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장항준 감독과 김무열은 대답을 우물쭈물했다. 김무열은 "제가 반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말했고, 장항준 감독은 "강하늘이 나왔어야 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장항준 감독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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