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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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돈꽃' 장혁표 복수극, 주인 기르는 '재벌의 개'

기사입력 2017.11.11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재벌의 개로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2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나모현(박세영)과 장부천(장승조)의 결혼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장부천의 경영권 장악을 위해 5년 후 대선 승리가 확실시 되는 나기철(박지일)의 딸 나모현을 장부천에게 붙이고자 했다.

장부천은 강필주로부터 실시간으로 지시를 받으며 나모현과 첫만남을 가졌다. 강필주는 나모현이 장부천에게 호감을 갖도록 총으로 새를 쏴 장부천이 새를 구하게 만들었다.

강필주는 나모현이 재벌이라면 질색을 하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려는 것을 알기에 천천히 장부천을 노출시키기로 했다.

박용구(류담)는 나모현의 학창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강필주에게 연락했다. 사진 속의 고등학생 나모현은 조인호라는 이름이 적힌 책을 들고 어느 집 앞에 서 있었다. 조인호는 나모현의 첫사랑이었는데 알고 보니 나모현이 말하는 조인호가 사실은 강필주였다.

강필주가 장부천과 나모현의 결혼을 추진하는 와중에 장국환(이순재)이 장부천을 미얀마로 발령 내겠다고 선언했다. 정말란(이미숙)과 장부천은 당황했다. 강필주가 장국환을 만나 장부천과 나모현의 결혼을 통해 청아타워를 세울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장부천의 미얀마 발령은 없었던 일로 됐다.

강필주는 술을 마시고 혼자 집으로 향하는 나모현을 쫓아갔다. 택시에서 내린 나모현은 신발을 벗고 계단에 앉아 있다가 건달들의 타깃이 됐다. 강필주는 나모현에게 달려가 건달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나모현을 업어 집까지 바래다줬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나모현은 누가 자신을 업고 데려다준 것인지 의아해 했다. 그때 뉴스에서는 나모현 아버지 나기철이 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나기철이 강필주와 정말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는 신호였다.

강필주는 본격적으로 장부천의 여자들 정리에 돌입했다. 일단 청아그룹에 근무하는 직원 윤서원(한소희)부터 중국으로 보내버렸다.

그러나 장국환은 강필주로부터 청아타워 얘기를 듣고도 청아물류를 장부천이 아닌 장여천(임강성)에게 줬다. 정말란은 장부천의 입지가 좁아질까 걱정했다. 강필주는 그런 정말란을 위로했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과거 정말란은 청아그룹 부사장이던 남편을 잃은 뒤 강필주와 그의 어머니, 동생을 모조리 죽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필주가 복수를 하기 위해 청아의 개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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