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정임 "운동선수 아내 고충? 절 드러내지 못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운동선수 아내의 고충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해신탕을 준비한 홍성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임은 운동선수 아내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 "절 드러내지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김정임은 "남편의 성적이 매일 평가되니까 (일거수일투족이 신경 쓰인다)"라고 밝혔다.

김정임은 "제가 조금만 튀어도 성적이 못 나오면, 아내가 저러고 있으니 안 된다고 하고, 성적이 잘 나와도 '남편 잘 만나서 팔자 좋네'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정임은 자신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아내들의 걱정일 거라고 덧붙였다.

홍성흔은 "힘든 시기에 항상 집에 없었다. 첫째 아이 낳을 때도 아내 혼자 낳았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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