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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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뭐가 미안한데?"…EXID '덜덜덜', '위아래' 빅히트 이을 명곡 탄생

기사입력 2017.11.07 17: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EXID가 '위아래' 역주행의 빅히트를 이을 명곡을 가지고 돌아왔다.

EXID는 7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덜덜덜'을 비롯해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의 전곡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신사동 호랭이와 멤버 LE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덜덜덜'은 EXID에게 역주행의 빅히트를 안겨줬던 '위아래'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하다. 지난 앨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에서 업템포 알앤비 곡을 선사하며 한 차례 변신을 시도했던 EXID가 본래의 색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것.

특히 오프닝과 후렴구, 엔딩까지 이어지는 멤버 LE의 허밍 테마와 후렴구에서 사이더처럼 터지는 고음 파트 등이 EXID만의 색을 더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알아먹게 Talk 해 다리 떨지 말고 왜 아무 말이나 해 그건 어디 말이니 / 내가 뭘 했다고 네 머리 다리 팔이 떨려 덜덜덜' 등의 대화 식의 가사는 가성으로, '하지마 자꾸만 나를 더 미치게 만들지마 / 그렇게 깊게 가지마 더이상 밀어내기 싫다면' 등의 후렴에서는 폭발적 고음이 인상깊다.

또 하니는 곡 중간에 남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 중 하나라는 '뭐가 미안한데?'를 실제 대화하듯 속삭여 하나의 킬링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여러가지 온도와 빛 속에서 다양한 컬러로 자신을 나타내는 EXID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블랙 속에서 포인트 컬러로 자신을 나타내는 EXID 멤버들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강렬한 퍼포먼스가 업그레이드된 섹시를 키워드로 내세운 EXiD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EXID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덜덜덜'을 비롯해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 전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덜덜덜'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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