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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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멕시코, 고도 높아 산소통 들고 콘서트"

기사입력 2017.11.07 14: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성공적으로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D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셔누는 "18번의 공연을 했다. 각 나라, 각 도시마다 정말 열렬한 환호를 느낄 수 있었다. 무대에 선다는게 너무 기쁘다는 걸 느꼈다. 굉장히 뜻깊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주헌은 "언어가 다르지만 우리 노래를 다 따라 불러주셨다. 너무 감동이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민혁 역시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공연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 공연 전부터 끝까지 앉아있는 분이 없었다. 노래가 나오면 보통 응원을 하는데, 미국 팬분들은 실제로 각자의 춤을 추시더라"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아이엠은 "멕시코 고도가 높아 무대를 마친 후 산소통을 들고 있었다. 응급차도 대기시켜놨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했었는데 멕시코 팬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고 털어놨다. 

몬스타엑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DE'는 11개국 16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진행된 첫 월드투어의 성료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으로 음악,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몬스타엑스의 새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 느낌을 살린 얼반 펑크(Urban Funk) 스타일의 곡이다. 주헌, 아이엠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리얼 기타와 펑크 스타일의 편곡, 808 베이스를 합쳐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보컬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두드러지고, 후반부 주헌과 아이엠이 이야기를 만들 듯 주고받는 강렬한 랩 배틀이 인상적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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