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6 19:34 / 기사수정 2008.12.06 19:34
제11경기 토론토 (8승 10패) 87-114 유타 (13승 8패)
우수선수: PF/C 크리스 보시 (18p 11r 2a 2b) - PF 폴 밀샙 (17p 11r 7a 3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유타는 2연승 이후 2승 2패를 기록했다. 2004년 11월 10일 홈에서 95-104로 진 후 토론토전 7연승이다. 밀샙은 7연속 10p 10r 이상과 함께 프로통산 최다도움을 기록했다. SG/SF 맷 하프링(14p 7r)은 등 이상으로 4연속 결장 후 복귀전을 치렀다.
C 메메트 오쿠르(21p 5r 2b)는 야투 9/13의 고감도 슛을 자랑했고 PG 데론 윌리엄스(14p 2r 5a 2s)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신인차석우수팀에 선정된 밀샙은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8.1로 유타 2위다. 상대 PF를 PER 12.4로 묶는 수비, 골밑(62.9)·박빙(60) 정확도가 인상적이다. 점프슛(37.9) 성공률이 개선된다면 명성은 낮지만, 무결점의 공격·수비수가 된다.
토론토는 2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1986년 세계선수권 본선에 캐나다대표로 참가했던 임시감독 제이 트리아노(만 50세)는 데뷔전에서 패했다. 보시는 이번 시즌 10p 10r 이상을 11회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해 정규리그 차석우수팀에 선정된 보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0.4로 토론토 1위다. 상대 C의 PER 19.9라는 수비 문제가 아쉽지만 골밑슛(71.7)·박빙(59.5) eFG%가 탁월하고 골밑선수임에도 점프슛(44.2) eFG%도 수준급이다.
토론토는 속공 득점 23-17, 자유투 84.6-68.8%에서 앞섰으나 상대보다 실책이 6회 많았고 골밑 득점 44-66, 야투 43.9-51.6%와 3점 23.5-38.5%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때 29점차로 뒤졌다. 토론토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불과 6점이었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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