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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뉴올리언스에 6연패

기사입력 2008.12.04 20:07 / 기사수정 2008.12.04 20:07

강대호 기자

피닉스 (11승 8패) 91-104 뉴올리언스 (10승 6패)

우수선수: PF/C 아마레 스타우더마이어 (26p 4r) - PG 크리스 폴 (24p 4r 15a 3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뉴올리언스는 4연승 이후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100점 이상 득점한 경기에서 8승 무패, 3쿼터까지 우위인 경기는 10승 1패다. 1쿼터 35점은 이번 시즌 팀 한 쿼터 최다득점이다. 폴은 100경기 연속 가로채기에 성공했는데 이는 리그의 이 부분 현재진형형 기록 중 최장기간이다. SF 페자 스토야코비치(24p 6r)는 5/9의 고감도 3점을 자랑했고 PF 데이비드 웨스트(23p 14r 2a)도 승리에 한 몫 단단히 했다.

지닌시즌 도움·가로채기 1위와 정규리그 수석우수팀·수비 차석우수팀을 석권한 폴은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20.8로 뉴올리언스 1위다. 수비팀 경력이 무색하게 이번 시즌 상대 PG에 PER 19.2를 허용하고 있지만 점프슛(50.4)·골밑(65.6)·공격시간 16초 이후(53.1) eFG%는 훌륭하다. 다만, 40.6의 박빙 eFG%는 팀 1인자로서 개선이 요구된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부터 뉴올리언스에 6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특정팀 연속패배 중 최장기간이다.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패다. 스타우더마이어가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브라질대표 PG/SG 레안드루 바르보자(19p 4r 3a)·SF 그랜트 힐(17p 6r 6a 2s)이 분전했으나 PG 스티브 내시·C 샤킬 오닐의 결장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수석우수팀에 선정된 스타우더마이어는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13.7로 피닉스 1위다. 상대 PF/C에 PER 12.3 이하를 허용, 단점으로 지적됐던 대인 수비 개선이 확연하고 골밑슛(69.5)·박빙(70) 정확도는 매우 높다. 골밑 선수임에도 점프슛 eFG% 48.9를 기록 중인 전천후 공격수다.

피닉스는 실책 13-13, 속공 10-13점으로 상대와 큰 차이가 없었고 골밑 득점과 야투는 38-30, 47.4-45.2%로 우위였다. 그러나 3점슛 36.8-42.1%, 자유투 76.9-85.7%의 열세로 경기 중 한때 18점까지 뒤졌다. 피닉스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고작 3점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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