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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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티모슈크 영입으로 중원 강화?

기사입력 2008.11.30 18:49 / 기사수정 2008.11.30 18:49

박중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중현 기자] 중요한 경기였던 레버쿠젠 원정을 0 - 2로 승리한 후, 단독 2위로 올라선 바이에른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달됐다. 제니트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산 수비형 미드필더인 아나톨리 티모슈크와의 계약이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이다.

독일 언론인 빌트지의 일요일판 신문은 지난 시즌 UEFA 컵 우승팀의 주장인 티모슈크가 이번 주말에 뮌헨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고 마지막 계약 협상에 들어가며, 현재 티모슈크가 제니트와 2011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약 1500만 유로 (한화 약 284억 원)에 이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 시작부터 중원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이에른은 전문적인 홀딩형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에서 최고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티모슈크를 영입하게 된다면, 리그에서 상당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모슈크는 중원 장악력, 대인마크, 태클, 또한 안정적인 패스 능력까지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함께 제니트의 러시아리그 우승과, UEFA컵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선수이다.

이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이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로릭 차냐와도 링크되고 있으며, 왼쪽 수비수 미하엘 카들레치 등과 소문을 내고 있으며, 루카스 포돌스키가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마리오 고메즈, 파벨 포그레브냑, 고란 판데프등과 염문설을 뿌리고 있다.

[사진 - 아나톨리 티모슈크 ⒞ 제니트 공식 홈페이지]

박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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