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역배우 이로운이 윌리엄을 만났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로운이 샘 해밍턴과의 친분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샘 해밍턴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해진 이로운과 윌리엄의 만남을 추진했다. 이로운이 평소 윌리엄을 만나고 싶다고 했던 것. 이로운은 윌리엄을 위해 준비해 온 피리를 건넸다. 윌리엄은 온몸을 이용해 피리를 부는 데 성공했다.
샘 해밍턴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이로운에게 윌리엄을 맡겼다. 이로운과 윌리엄만의 오붓한 데이트가 시작된 가운데 이로운이 목을 가다듬더니 노래를 불렀다. 이로운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곡해 혼신의 열창을 했다. 윌리엄은 형의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앙증맞은 춤사위를 뽐냈다.
이로운은 윌리엄에게 "공부를 안 하면 나중에 힘들어진다"는 얘기를 해주며 막간을 이용해 중국어 교실을 열기도 했다. 이로운은 윌리엄과 함께 그네를 타기도 했다. 이로운은 윌리엄의 얼굴이 경직되어 있자 윌리엄을 잘 잡아주며 형 노릇을 제대로 했다.
샘 해밍턴은 생일을 맞은 이로운을 위해 캐릭터 탈을 쓰고 나타났다. 이로운은 좋아했지만 놀란 윌리엄은 울음을 터트렸다. 이로운은 윌리엄을 달래주며 다정한 형아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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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